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제주 강정마을 찾아 '구럼비 바위' 발파 반대 시위 동참!

  • 등록 2012.03.08 14: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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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위해 7일 제주 강정마을 현장을 찾은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이명박 정부 4년은 국민의 목소리에 철저하게 귀기울이지 않은 것은 물론, 불도저식.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한 대표는 또, "해군과 관계부처는 즉각 공산를 중단시켜야 한다"며 "만약 공사를 중단하지 않고 강행할 경우 4.11 총선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도 "오전부터 제주 강정 현장에 내려와 이곳의 문제가 현재 야권연대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야권의 힘을 제주에 집중할 싯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군기지 시공사인 삼성건설은 7일 오전 11시 20분경 최대 8t의 화약을 사용해 해안과 육상이 이어지는 '구럼비 해안'의 바위 인근의 1공구에서 1차 발파를 실시했으며 이를 저지하려는 반대측과 경찰이 강정마을 곳곳에서 충돌했다.

이차연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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