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안성시장 황은성)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2년 농산시책 추진평가”에서 전국 최고점수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안성시는 2010년 우수상, 2011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로 선정됨으로써 3년 연속 농산시책 우수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산시책 추진 우수시군 평가 시상은 농림수산식품부가 1996년부터 쌀 생산대책 추진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매년 시도가 시군 심사를 통해 추천한 전국 우수 시군을 대상으로 쌀 안정생산과 경쟁력 제고의 사업성과를 거둔 우수 지자체를 선발 시상함으로써 매년 정부가 역점시책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체 3개 분야에서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으며, 쌀 안정생산대책 분야에는 적정 벼 재배면적 확보, 우수품종보급, 병해충 예찰, 병해충방제, 계약재배, 생산 인프라구축, 쌀 안정생산 시책개발, 교육 및 홍보실적을 평가했다.

쌀 생산비절감 경쟁력제고 분야에는 브랜드 성과제고, 들녘별 경영체 육성, 농기계 임대사업, 공동방제, 녹비작물재배, 벼 공동육묘, 생산비절감 시책 발굴, 교육 및 홍보실적을 평가했고, 밭작물 산업육성 분야에서는 자체시책 발굴, 교육 및 홍보실적 등 전체 21개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안성시는 여러 평가항목 중에 자체 쌀 생산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벼 공동 육묘장시설, 안성마춤 명품 쌀 생산농가 육성 등 10건에 시비 1,552백만원 지원, 쌀 안정생산 대책교육 7회에 2,459명 실시, 안성마춤 브랜드 성과제고 17회, 들녘별 경영체 육성 4개소, 농기계 임대사업 20개소 1,400백만원 지원, 녹비작물재배 1,685ha, 벼 공동육묘장 운영 30개소, 쌀 생산비절감 시책추진 6건에 시비 590백만원 지원, 밭작물 산업육성 14건에 시비 2,965백만원 집중 지원, 밭작물 산업육성 교육 10회에 694명 참여 등을 차별화 추진했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오는 12월 27일 세종청사 농림수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식량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농산시책 최우수 지자체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상장 및 포상금을 수여받을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우리시가 이번에 농림수산식품부 농산시책 평가에서 전라도, 경상도의 경쟁 시군을 당당히 제치고 전국 1등의 최우수로 최초로 선정된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고, 민선5기 출범 이후 쌀 생산비절감 및 경쟁력 제고대책 추진에 선택과 집중을 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