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10년만에 하루 평균 4명에서 10명으로 급증

  • 등록 2012.12.03 10: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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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1년 경기도 사망원인 통계자료 분석결과 발표

 2011년 평균 하루 4명이었던 경기도내 자살자 수가 10년 만에 하루 평균 10명으로 두 배 이상 늘면서 전체 사망원인의 4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27일 경기도가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사망원인 통계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경기도의 총 사망자 수는 4만8천 명으로 전년대비 707명(1.5%)이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133명으로 1시간당 평균 6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월은 12월과 1월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망원인 순위를 2001년과 비교할 때 가장 크게 상승한 사망원인은 자살(8위→4위)과 폐렴(10위→6위)”이며, “반대로 운수사고(6위→9위)는 줄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자살은 하루 평균 2001년 4명에서 2011년 10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 자살은 2001년에 비해 2.7배 늘어났다. 남녀 비교에서는 10년 전에 비해 남자가 여자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환이 총 사망자의 46.1%를 차지해 주요 사망원인으로 나타났다. 3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10년 전에 비해 암은 14.9%p 증가한 반면, 뇌혈성질환 24.1%p 감소, 심장질환은 38.4%p 감소했다.

 

이밖에 시.군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가평군이 496명으로 가장 높고, 과천시는 253명으로 가장 낮은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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