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폭염피해 대응과 전력수급 관리 만전'당부

  • 등록 2013.08.13 1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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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연일 발령되고 무더위가 9월까지 장기화된다는 예보까지 있어 참 걱정스럽다"며 "이번주부터 휴가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전력수급 불안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폭염피해와 전력수급 불안에 동시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우선 정부의 폭염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노량진 수몰 등 최근 발생했던 불의의 안전사고는 정해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공사현장 등에서 무더위 휴식시간제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문제에 대해 "학교 밖에 방치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28만 명으로 추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놀랐으며 이 가운데는 학교라는 제도권 밖에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상당수가 보살핌이 필요한 환경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한 점은 다행이지만 우선 학교가 학생들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유형에 따라서 학교, 정부, 가정이 각각 해 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나아가 모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대안이 무엇인지 찾아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차연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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