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소외이웃 위해 온정의 성품 이어져

  • 등록 2014.01.09 1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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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민속5일장 상인회, 용인쌀 200포 기탁

용인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정재근)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9일 중앙동주민센터에 용인쌀(10kg) 200포를 기탁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연이어 쌀을 기탁한 정재근 회장은 “많은 용인시민들이 민속5일장을 찾아 주셔서 용인5일장이 대표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소외이웃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을 주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정미소 대표 조성호 씨도 자신이 운영하는 정미소에서 도정한 쌀(20) 2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중앙동주민센터에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범 중앙동장은 “상인들도 장사가 힘들어 어려울 텐데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하며,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증된 쌀은 생활이 어려운 중앙동 내 소년소녀가장 및 한부모가정 등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설 명절 전까지 전달될 계획이다.

gn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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