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부부가, 수급자 및 한 부모 가정 청소년들에게 빵 나눔 선행을 펼쳐 박수를 받고 있다.
중앙동에서 ‘빵 이야기’ 제과점을 운영하는 최덕필ㆍ심순미 부부는, 지난 7월부터 월2회 중앙동 관내에 거주하는 10명의 청소년들에게, 단팥빵과 크림빵 등 매회 100개씩 월 200개의 사랑의 빵을 전하고 있다.
이 부부는 지난 2012년부터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케이크와 빵을 꾸준히 지원 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청소년들에게도 봉사를 하고자 마음먹고 ‘사랑의 빵 나눔’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심순미씨 부부는 “우리가 직접 만든 빵들이, 간식을 챙겨먹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라며 매주 색다른 종류의 빵을 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짠다고 말했다.
정창우 중앙동장은 “나눔 실천으로 누군가의 행복을 만들어 주는 선행은, 지역사회를 밝게 만드는 큰 힘” 이라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인 심순미 씨는 중앙동 주민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중앙동 사랑회‘의 회원으로, 수년째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