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중앙동, 취약계층에 '함께하는' 정서 지원 서비스 제공

  • 등록 2023.07.20 11:06:06
크게보기

 

(중부시사신문)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19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음 돌봄, 함께 돌아봄’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돌봄, 함께돌아봄’은 가족관계 단절 및 사회적 교류가 뜸해져 우울증 발생이 우려되는 정서 취약계층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1대1로 일촌을 맺어 안부를 확인하고 비누를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내 오색시장 내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세대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함께하는’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중앙동은 지난 4월 관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23명을 정서 취약계층으로 선발했으며, 지난 5월 대상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1대1로 짝을 지었다.


이날 공예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지음봉사단에서 무료 강의를 맡았으며, 어르신 10명과 중앙동 협의체 위원 6명이 참석했다.


우기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은 다른 계층보다 우울감, 고독감 등 정서적으로 취약하기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새 말할 사람도 없고 날씨도 우중충해서 외로웠는데, 함께 만들기를 하다 보니 안부 전화해주는 분과도 친해지고, 예쁜 비누를 만들어서 기분이 좋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중앙동은 지음봉사단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중앙동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효경 기자 gninewsn@daum.net
Copyright by gn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중부시사신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179(정자동 정든마을)208-1204 |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 114번길 6(상하동,예원빌딩) 회사소개 | 후원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0. 3. 30 | 등록번호 경기아00289호 편집.발행인 : 이차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차연 E-mail:gninewsn@daum.net,ch30491@naver.com | 문의 : 010-8710-2109, 031-717-1458 | 팩스0504 088 2109 Copyright by gni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