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급 공직자의 기강해이

  • 등록 2016.02.24 1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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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골프 공직자 탄원서 물의

 
 
최근 용인시청 공무원들의 기강이 해이 해 진 것은 물론, 업자로 부터 동료 공직자와 함께 접대골프를 친 혐의가 인정 되어, 경기도로부터 1개월 감봉의 징계를 받은 K사무관이, 자신은 억울하다며 탄원서를 공직자들에게 돌리고 있어, 공지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며 ‘청렴 용인’ ‘사람들의 용인’이라는 캐치프레이를 내걸고 힘차게 출발했던 정찬민 용인시장의 의욕에 찬물을 끼얺고 있다.

 

하위직의 어느 공무원은“용인시장은 용인시를 위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뛰고 있는데, 고위공직자들이 업자들과 함께 골프를 치고, 캐디피를 업자들이 낸 것은 당연히 접대골프의 표본”이라며“용인시 2.300여명의 공직자들의 얼굴에 먹칠을 한 장본인이, 무엇을 잘 했다고 탄원서를 돌리는지, 탄원서를 들고 다니면서 서명을 요구하는 자들의 얼굴을 보니, 너무나도 역겨웠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문제가 된 K사무관은 용인시의 홍보를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는 공직자로, 과거에도 골프를 친 문제로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는 고급 공직자이다.

 

최근 들어 용인시 고급공직자들의 기강이 해이 해 진 것은, 공직사회에 만연 되어왔던, 지연과 학연의 못된 관습에서 비롯된 것 이라는 게 정설이며, 공직자들의 갑 질에 대한 논란도 끊이질 않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용인시청 사무관급이 갑 질에 대한 논란으로, 경기도 감사를 받은 사례도 있다.

 

같은 지역이라서 봐주고, 학연이라서 눈감아주고, 이런 전 근대적인 못된 관습이 용인시를 전국적으로 망신을 주고, 용인시민들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땅에 떨어뜨리고, 용인시를 위해서 열심히 근무하는, 대다수 동료 공직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일벌백계로 처리해야 할 것이며, 용인시 감사관실에서는“지난해 부터 접대골프 등 공직 비위사건에 대한 징계 기준이 강화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용인기자협회에서는 비리와 갑 질에 연관된 공직자들의 실태를 계속적으로 파악하여 집중 취재하여, 용인 시민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 시켜 줄 계획입니다.)

경기남부인터넷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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