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농협 『제2기 다문화 여성대학』개강으로 함께 나눔실천

  • 등록 2017.03.31 15: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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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31일 본점 대강당에서 2기 다문화 여성대학개강식을 갖고 오는 69일까지 총 10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구성농협은 결혼 이민여성들의 한국정착을 돕고, 이들을 지역사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지원을 받았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문화 여성대학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문법이나 회화 등의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전통예절 배우기, 생활요리, 자녀교육, 금융교육, 생활법률 등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런 참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언어, 문화,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화된 농촌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여성을 전문 농업교육을 통해 영농 후계자로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데 그 목적을 뒀다.

 

무엇보다 구성농협은 다문화 여성대학은 용인지역 결혼이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13시간, 한국문화이해 10시간 및 현장학습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고향국적으로 참가한 다문화 여성 대학생들은 자녀들을 마땅히 맡길 곳이 없는 관계로 젖먹이 아기를 업고, 안고 왔거나 아직 미취학한 아이들이 엄마를 따라 동행 했으며, 구성농협 봉사단을 비롯한 주부대학총동문회, 여성조합원회 등 농협 협동조직 임원 및 회원들이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기간 중 학생들 등·하교 및 아이 돌보미를 자청해서 원활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다문화 여성대학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 출신 멍판쮠씨(29)이곳에 오니 또래 친구들도 많아 잘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 출신 로날린씨(25)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아 시간을 냈다.”자녀교육과 한국 음식 만들기에 관심이 간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성농협 최진흥 조합장은 우리나라는 이제 단일민족에서 세계가 하나 되는 다문화민족으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우리나라가 다문화 민족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모두를 따뜻하게 보듬고, 또 그들이 자신 있게 우리나라 국위를 세계에 선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농협은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는 농협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이 나있으며, 2015년도에 이어 2016년도 에도 경기농협 사회공헌 大賞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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