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제17회 거제시장배 수영대회가 지난 26일 동부초등학교 수영장에서 열렸다.
성인부 150명, 학생부 250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한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함께 모여 물살을 가르며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서일준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정수만 의원, 거제시의회 김동수, 김선민, 안석봉, 양태석, 이태열, 정명희, 조대용 의원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종합 우승은 3학년부 남녀 전 종목을 휩쓴 삼룡초등학교가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고, 중등부 종합 우승은 계영과 혼계영에서 1위를 기록한 계룡중학교가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옥포고등학교가, 성인부에서는 삼성중공업팀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대회가 거제시 수영 발전의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거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거제시의 스포츠 저변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