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3일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주제로 '2024 제17회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인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목표의 이행·실천 계획을 모색하고 지속가능발전 인식 확 및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첫날인 11월 6일 오후 1시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이후,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김도형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도형 연구위원과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구감소에 대응한 지역행복정책』과 『강원특별자치도 인구감소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며,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장희순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우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주영 상지대 교수, 최충익 강원대 교수, 정성림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팀장이 참여하여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의 대응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6일부터 8일까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행사가 펼쳐지는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앞 광장에 ‘지속가능발전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가능 발전 전략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전략 등을 홍보한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는 2005년 처음 개최됐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면 개최되거나 미개최 되다가 5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것이다.
안상훈 협의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이행·실천의 방향을 설정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축제와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여 지역에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실천을 위한 민관협력단체로, '지속가능발전기본법'과 '강원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설치·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