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중‧고 학부모 네트워크협의회는 27일 오전 10시30분 ‘성남시 고교무상교복 예산 통과 촉구’와 1천인 시민청원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가졌다.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 네트워크협의회는 제 233회 성남시 임시회에서 ‘고교무상교복 예산 29억을 먼저 만장일치로 통과 시킬 것’과 보건복지부와의 협의와 조례 개정은 조건부로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또,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해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지원해야 하는 책무를 지닌 성남시의원들이 강한 신념으로 믿음을 보이고 성남시 고교무상교복 정책에 대한 약속을 지켜나가야 존경받는 선망의 일꾼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고교무상교복 1천인 시민 청원 서명서'와 '우리는 지난 의회 때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라고 쓰여 있는 생수를 시의회 의장실에 전달했다.
성남시 초‧중‧고 학부모 네트워크협의회 최미경 공동대표(성남여고 학교운영위원장)는 학부모발언을 통해 “자유한국당의원들은 학부모 면담을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응하지 않았다.지금이라도 찬반학부모,시의원들의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복지를 당론으로 결정 짓지말고,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로 접근 해야한다.”고 말했다.
오후 2시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고교무상교복 예산 29억’은 찬성5, 반대 6명으로 끝내 통과하지 못하고 부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