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문원체육공원 분수대 인근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처음 조성된 과천시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은 첫해 2만5천 명, 지난해 2만2천 명 등 동반인원까지 포함해 총 10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토요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성탄전야(12월 24일)와 송년제야(12월 31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은 빙질 관리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운영기간 동안 주말에는 마술, 페이스페인팅,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과천시민은 2천 원, 관외 거주자는 4천 원이다.
개장식은 20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며, 점등식과 함께 피겨 갈라쇼, 드론라이트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장식 당일에는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개방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겨울철 시민들이 야외스케이트장에서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