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문화재단은 강원의 고유한 문화예술 작품을 개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해 온 ‘강원다운 프로젝트’가 마지막 행사로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은에서 열리는 장상철 작가 전시를 통해 대미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약 5개월간 국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 ‘강원다운 프로젝트’는 총 8개 작품의 기획 전시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강원의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번 장상철 작가 전시는 전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빛, 다시 찬란한 빛으로...’를 주제로 강원의 흥망성쇠를 빛으로 구현하며, 오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은에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장상철 작가는 2022년부터 강원도 원주 폐사지 일대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와 연계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의 작품은 도자의 물성과 빛의 현상을 결합한 독창적 설치미술로, 관람객의 시각에 따라 다채로운 해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간 원주 폐사지에서 진행된 야외 작업을 실내 전시로 재구성해, 농축된 자연의 이미지와 환상을 도심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인사동에서 전시를 열어 더 많은 관람객에게 강원의 문화적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강원다운 프로젝트’를 통해 강원의 문화적 가능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장상철 작가 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원다운 프로젝트’는 이번 장상철 작가 전시를 끝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