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에서 지역청년 30여 명과 함께 ‘2024년 오산시 청년활동 결과 공유회’를 마쳤다.
이날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직접 주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부는 2024년 제4기 오산시 청년협의체 3개 분과(정책기획 ․ 홍보취재 ․ 문화활성화)에서 활동한 내용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2024년엔 특히 청년의 날 기념행사 운영, 환경의날 기념 캠페인, 오! 해피 산타마켓 부스 운영, 청년 소모임 활동 기획, 청년정책 설문조사, 김장 나눔 봉사활동, 홍보 영상 제작 등 오산시 곳곳에서 청년정책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과 프로젝트 활동이 있었다.
이어서 2부는 지난 11월에 청년활동가 7명과 함께 대만 청년공간 벤치마킹을 다녀온 결과를 발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청년 공간을 방문해 대만 청년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고 오산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오산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거리 네이밍 및 테마를 정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지역사회와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 한 해 청년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 친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협의체는 시와 청년 간의 원활한 소통과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2025년 1월 중 제5기 오산시 청년협의체 신규 위원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