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171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중앙정부로부터 추가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한 결과이며, 이는 연천군이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들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한 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경기·인천·강원 접경지역(연천 포함)과 도서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국비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천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총13개 사업으로 신규사업 16억원, 기존 계속사업 155억원을 포함한 국비 171억원 규모로 지역 생활기반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규 선정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국비기준)은 △대광-답곡(신서201호선) 도로개설공사(총 72억원), △한탄철교 리모델링 조성사업(총 48억원) △동이지구 지표수보강 개발사업(총 16억원)으로 도로와 관광, 농업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