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6일째 진행되고 있는 광주시의회 행정감사에서 이현철의원은 보건진료소의 통폐합 로드맵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현철의원에 따르면 광주시에는 총 12개의 보건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과거 교통여건이 좋지 않던 시절의 보건진료소가 교통여건이 변화했음에도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며 보건진료소 역할의 조정과 통합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현철의원에 따르면 보건진료소는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벽조치법’에 근거하여 이(里)단위의 오·벽지에 설치하도록 되어있으나 이미 이 지역의 개발과 교통수단의 발달 등으로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어 농특법상 보건진료소는 극히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존립근거가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현철의원은 필요한 경우 보건진료소 통·폐합하고 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사의 관리 하에 순회 및 의료서비스 취약자에 대한 방문 진료 등으로 역할을 변경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 보건진료소 진료인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