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이천시는 지난 8일 민선 8기 제6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 의장, 허원, 김일중 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주요 당직자, 국회의원실 보좌관, 시청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공모사업 5건과 이천과학고 건립계획 등 8건의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당정 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우선 이천시는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 이천시 스마트경로당 구축 지원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국·도비 지원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는 5건의 현안 사업에 대하여 당 차원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어서, ▲이천과학고 설립 계획, ▲시립화장시설 건립 계획, ▲이천 하이테크(High-Tech) 산업단지 조성, ▲걷기 좋은 길(핑크로드) 조성 사업, ▲도심지 주차장 조성 계획,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신하-증포-잠실), ▲설봉공원 리노베이션 사업(2차),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 8기 이천시 출범 이후, 당과 정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보통교부세 교부 단체 재지정, 역대 최고의 공모성 국·도비 확보, 연접규제 개선, 이천과학고 유치 등의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라고 언급하고 “앞으로도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당정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뤄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송석준 위원은 “관세전쟁, 조기 대선 등 국내외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이천시가 안고 있는 과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연접개발 면적 확대에 이어 추가적인 규제개혁과 시 재정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