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정책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현장 밀착형 정책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지원단의 체계적인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마련과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실효성 제고 등 통합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초등학교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수업, 평가 영역 180여 명의 정책지원단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습으로의 평가 이해 ▲깊이 있는 수업에 대한 정책 방향 공유 ▲영역별 집중 연수를 통한 현장 지원 역량 강화 ▲영역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소통 체계 구축 방안 모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경기도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자 영역별 정책지원단(교육과정 영역 65명, 수업 영역 65명, 평가 영역 54명) 184명을 선발했다.
교육과정 영역 지원단은 학교 자율시간 및 진로연계교육 관련 자료 개발과 경기도형 단원 설계 예시 자료(초학문 주제 및 공통탐구과정 활용) 제작의 역할을 맡는다.
수업 영역 지원단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단원 중심 수업 설계 및 질문기반 탐구수업, 문해력 지도 자료 개발 등에 참여하며 현장의 깊이있는 수업의 내실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가 영역 지원단은 학습으로의 평가, 논술형 평가, 기본학력 평가로 구분‧운영하며, 교육과정 및 수업과 연계된 초등 평가 정책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 운영으로 정책지원단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하겠다”며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둔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