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김수진 의원, “노후 변압기 교체·골목상권 주차난, 맞춤형 행정으로 해결해야”

  • 등록 2025.04.28 17: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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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노후 아파트 변압기 화재·정전 위험 지적… 한전 교체 지원사업 적극 안내 촉구

 

(중부시사신문) “1기 신도시 노후 변압기 교체 지원으로 시민 부담 줄여야”

고양특례시의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일산3동·대화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기 신도시 공동주택 노후 변압기 문제와 대화·정발·백석 등 골목상권 주차난을 지적하며, “맞춤형 행정과 부서 협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990년대 초 설계된 변압기 용량으로는 늘어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과부하로 정전이 잦아지고, 화재 위험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고양시는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변압기 교체 비용을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조하지만, 예산이 한정돼 모든 단지를 지원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한전의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단지 부담을 낮춰야 한다”며, “한전이 자재비 기준 80%까지 지원 가능하니, 고양시에서 안내와 절차 지원을 강화하면 더 많은 아파트가 안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화동 골목상권, “주차 갈등으로 상권 위축…행정 협력 필수”

김수진 의원은 이어, “과거 활기를 띠던 대화·정발·백석 등 골목상권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크게 위축됐다”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인근 공공기관 주차장 개방, 주차공유 시스템 도입, 거점형 주차장 복합개발 등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인·주민·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나 정례TF를 구성해 함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적극적 협업·맞춤형 행정으로 시민 신뢰 얻어야”

김 의원은 “노후 변압기와 골목상권 주차 문제 모두 단일 부서만의 힘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면서, 관련 부서 간의 협업과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어, “변압기 교체와 주차장 확충 같은 실질적 조치를 차례로 이행할 때 시민들이 시정을 신뢰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김수진 의원은 끝으로, “집행부가 노후 인프라 개선과 골목상권 활력을 위한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해법을 마련해 주길 당부드린다.”는 말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차연 기자 gninews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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