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는 오늘 성남시청에서 성남시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정구보건소 권동연 보건행정과장 △중원구보건소 조동은 보건행정과장 △분당구 보건소 김재돌 보건행정과장, △가천대 한의과대학 이태희 교수, △우석대 한의과대학 김경한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관내 한방난임지원사업 추진 상황 및 교의사업의 2018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성남시한방난임지원사업 결과 보고에 대해, 사업 주관기관인 중원구보건소 조동은 과장은 임신보고가 있는 환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유력한 환자군을 확보해서 사업을 추진한다면 사업결과가 더 개선될 것이라고 의견을 냈으며,

수정구보건소 권동연 과장은, 올해 4년차를 맞이하며 기존의 진료 중심 진행에서 상담과 강좌로 사업방향을 선회하는 교의사업에 대해, 상담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으로 사업목표를 수정한 취지에 대해 적극 동의한다며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의사업 추진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가천대 이태희 교수는 교의사업 대상자인 학생들을 당해 연도 사업결과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성년이 될 때까지 추적조사를 이어나간다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회의 끝에 협의회 위원장인 성남시한의사회 김성욱 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민ㆍ관ㆍ학이 진정으로 소통한다면 의료복지의 소외계층이 없는 성남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본회는 앞으로도 지역보건의료사업에서의 한의약의 역할을 확대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