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양주시가 후원한 '2026학년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북부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7월 5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대입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기북부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된 진학지원 행사로, 공교육 기반의 진학지도를 통해 교육정보 격차 해소와 사교육 의존도 완화 및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동시에 이뤄냈다. 현장에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약 2,000여 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국 4년제 45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한 진학상담 부스 운영 ▶고3 수험생 대상 1:1 수시 대입 진학 컨설팅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링 ▶예체능 계열 특강 ▶경희대 입학사정관의 대입전략 및 EBS 정승익 강사의 영어학습 특강 등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직접 제공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1:1 컨설팅 프로그램은 “진로 설계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양주시에서는 행사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 당일 임시 주차장 2곳을 확보하고, 4대의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안내데스크, 보건소, 휴게공간, 푸드트럭 등을 갖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원활한 운영과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는 경기북부의 상대적 교육 정보 소외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한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며“앞으로도 공교육이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는 진학정보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