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보령시는 여름철 지역축제와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맞아 대천해수욕장 축제장 및 야영장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다음 달까지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읍·면·동 및 원산출장소에 18개 반 57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대천천변 등 모기 유충 발생지에는 1~2개월마다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지역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