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시장 오수봉)는「본인서명사실확인제」의 활성화를 위해 인감증명서의 주요 수요처 및 인감발급을 위해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인감처럼 사전에 등록절차가 필요 없이 필요할 때마다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용도 등을 기재한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이다.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등록해야만 사용 가능한 인감증명에 비하여 본인서명은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하며, 인감을 제작·보관·관리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인감에 익숙한 민원인 및 수요기관의 인식제고를 통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활성화하고자 SNS(블로그, 페이스북)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감증명서의 주 수요기관인 금융기관 및 아파트 건설사 등을 중심으로 인감증명서 대신 서명사실확인서 징구를 요청하고, 인감 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1대1 안내를 통해 제도의 장점을 홍보 중이다.
정택용 민원여권과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인감을 대체하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