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용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강릉3, 국민의힘)은 강릉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강릉시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택시 이용 환경 개선과 운수종사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보금 강릉시의원과 개인택시조합 강원도지부 최배철 이사장, 탁정현 강릉시지부장이 참석해, 성수기 관광객 증가에 따른 택시업계의 협조를 요청하고,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 서비스를 통해 강릉의 이미지 제고에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강릉페이 택시 결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도 병행됐다.
강릉페이 결제 시스템은 강릉시에 사업자 등록이 된 법인 및 개인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강릉시민이 강릉페이로 결제할 경우 8% 인센티브 지급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와 택시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조치로, 시민들과 운수업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서는 “관광객이 택시를 처음 접하는 순간이 강릉의 첫인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친절한 응대와 안전한 운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택시업계의 수익 악화, 강릉시 행복콜 이용제도 개선 등 다양한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용래 의원은 “택시는 시민의 발이자 관광객의 길잡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강릉페이 결제 시스템 도입이 시민과 기사님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제도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