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에서는 선배시민양
성을 위한 선배시민대학 입학식을 6일 오후 2시 중
원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선배시민대학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중 선배시민대학과정에 관심을 갖고 신청한 30명의 어르신이 참석하였다.
‘선배시민’이란 풍부한 지혜와 앞선 경험을 가진 사람 ‘선배’와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의 합성어로, 공동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후배시민을 돌보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시민의 권리를 누리고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시민사회 주체로서의 활동을 말한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전년도 선배시민대학 수료자의 환
영사 및 활동 경험을 나누고 선배시민대학과정을 설
명하는 등 선배시민대학 참여자들에게 자긍심 및 소
속감을 고취시키는 자리로 활기찬 시작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 선배시민대학 수료자 조규섭 선배시민(73세,
남)은 “선배시민은 리더 없이 누구나 자기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신선했으며 선배시민
대학을 통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라며
“이번 선배시민대학을 통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함께 실천해 보길 바란다.”라는 환영의 뜻을 밝혔
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의 선배시민대학은 4월 16일(금) ~
6월 1일(금), 매주 금요일 14:00에 7회기 교육과정
및 외부활동, 수료식으로 진행 된다. 하반기에는
인문학 교육을 토대로 한 토론 및 실천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후배세대와 지역사회를 돌보는 선배시
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심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