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0일 광
주시정의 7대 비전 중 하나로 우선 “광주심장론”을
제시하였다.
신동헌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언제부턴가 광주의 심장이 멈추어 버
렸다. 지역경제가 중심자력을 잃고 인근 도시에 흡수되는 현상이 갈
수록 심화되고 있다. 오포나 곤지암, 경안권역은 성남으로, 퇴촌, 남
종, 남한선성권역은 하남이나 서울 강동권역의 순환체계로 빨려들어
가는 현상이 지금 광주의 현실이다. 하루빨리 광주의 심장을 되살려
광주를 대표하는 중심으로서 그 기능을 다할 수 있고, 인근 도시로
흩어진 지역경제를 다시 중심으로 모을 수 있는 강력한 자력을 가진
광주만의 심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동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광주심
장”을 만들기 위해서 크게 ①광주의 중심상권 ②도심
내 대규모 문화공간 조성 ③도심을 연결하는 대중교
통체계 개편 등 3가지 방향과 함께 각 항목별로 구체
적 사업안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광주의 중심상권 개발에 있어서는 구도심과 광주역세권을
연계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상업 및 문화중심권역을 설정하고, 각종
문화, 상업시설을 유치하여 광주를 대표하는 중심지역으로 개발한
다는 구상이다. 특히, 구도심권은 도시재생을 통하여 주거환경 개선
물론 청석공원과 연계하여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젊은 광주를 만들
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도심내 대규모 문화공간 조성은 현재 차고지 후보지역에 오
히려 대규모 문화광장과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고, 또한, 경안시장과
광주역을 잇는 거리에 광주인의 문화적 역량을 집성할 수 있는 문화
의 거리를 조성하여 많은 젊은이들이 찾고 즐기는 곳으로 만들어 젊
은 광주로 탈바뀜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도심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해서는 도심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강선의 배차간격
과 막차시간 연장, 도심행 버스노선과 운영체계 조정, 심야택시 운행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하여 궁극적으로는 도심에서 광주전역으로
접근이 편리한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를 가지고 이를 적극 추진하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