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순(61)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성남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 회장은 “성남의 모든 시민들이 보다 나은 복지 혜택을 누리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례대표에 입후보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노인, 여성, 보육, 아동, 장애인, 다문화 등 전 생애주기와 관련된 모든 사회복지 행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성남시 사회복지 현장에 맞는 복지정책을 만들고 가꾸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는 지역과 사회복지분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덕분에 대선승리 1급 포상의 영예도 누릴 수 있었다”면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당 후보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30여 년간 성남시청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다 2016년 퇴임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현재 당내에서 경기도당 노인아동복지특별위원장 및 분당갑 노인위원회 부위원장, 자원봉사 부단장, 민주넷특별위원 등을 지내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난해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민간 사회복지기관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공무원 퇴임 후 지금까지 여러 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