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더민주당 경기도 광주시장 경선일을 하루 앞두고 더민주 광주시장선거 예비후보들과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원팀 서약식이 24일, 시청 3층 행정역사관에서 이뤄졌다.

갑·을지역위원장인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과 경선 후보자로 결정된 박해광, 신동헌, 이현철(가나다 순) 예비후보 및 더민주의 시·도의원 예비후보자가 참석한 원팀 서약식에서는 당의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향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장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 서명과 선언서가 낭독됐다.

원팀 서약식에 참석한 소병훈 국회의원은 “비가와 맑은 하늘처럼 이번 지방선거도 원팀으로 맑고 투명하게 치워지길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임종성 국회의원은 “촛불의 염원을 이어받아 광주시의 새로운 도약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결과에 승복하고 민주당 시장 당선을 위해 뜻을 모아 달라고”고 당내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

자유한국당에 비해 더불어민주당의 원팀 서약이 늦어진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은 시장 후보들만 원팀 서약을 했다”며 “우리당은 조금 늦어졌지만 시·도의원 예비후보자가 모두 원팀을 약속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팀 서약식은 광주시 갑·을 지역위원장의 제의로 이뤄졌으며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시장 경선일은 4월 25일 26일로 양일간 진행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