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서산소방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서산시 대산읍 석유화학단지 인근(대산→당진 방면) 도로에서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 가두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석유화학단지의 특성상 대규모 위험물 운송이 빈번히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으며, 이동탱크저장소와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을 운반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험물 운송자 및 운반자 자격 취득 여부 ▲실무교육 이수 여부 ▲이동탱크저장소 안전 기준 준수 여부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운반 차량의 운송·운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총 9대를 점검한 결과, 적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운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와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위험물 운송차량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가두검사와 교육을 통해 안전한 운송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