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박해광, 이현철 등 3명을
대상으로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한 시민과 당원 대상 여론조사
에서 1위를 차지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신후보는 “6.13지방선거에서 광주시 자유한국당 시장의 장기집권을
끝내라는 시민과 당원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엄숙하게 받아드
리겠다”고 말하며 “성원해 주신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
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기간 동안 치열하게 경쟁했던 박해광 후보와 이현철 후보
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광주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당원 동지들과 원팀이 되어 더 큰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피력
했다.
신후보는 “자유한국당 광주시장의 시정 16년 동안에 청정환경도시 광주시는 각종 난개발로 무질서하게 파괴되었으며, 극심한 교통정체 등으로 시민의 불 만이 폭발 일보직전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당당한 신동헌의 꿈과 비전이 만 나 광주가 새로워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 바로 광주 를 살기 좋은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의 미래는 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 하다. 이재명 후보, 박원순 후보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경기-광주-서울의 트 라이 골드라인을 신동헌이 앞장서서 그려내 나가겠다는 당찬 의지를 밝혔다.
신후보는 광주의 심장론을 역설하며 “광주의 심장이 뛰어야 광주가 젊어진 다. 도생재생을 통하여 도심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광장문화를 통한 젊은 광주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한 없이 낮아지고 소통하는 광주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해공 신익희 선생의 후손으로 알려진 신동헌 후보는 광주 쌍령동 출생으로광주초, 광주중, 광주농고(현 광주중앙고)와 한영고를 거쳐 한양대 법학과 및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광주농고에 수석으로 입학하여 도비 장학금으로 공부했고, 광주에서는 처음 으로 언론고시에 합격한 인물이기도 하다. 중앙일보·동양방송 15기 입사, 언 론통폐합후 KBS제작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KBS PD로 20여년간 활동하며 익히 널리 알려진 ‘농어촌 지금’, ‘맛따라 길따라’, ‘문화가 산책’ ‘세계는 지 금’ 등 수많은 명품 프로그램을 연출하였다.
그는 광주시장 후보로 2차례 출마한 바 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중앙무대에서 한칠레FTA실무위원,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국무총리 실 산하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도시농업포럼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농 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전파하는데 노력하였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 여 야 국회의원 50여명이 참여하는 국회생생텃밭이라든가 어린이들이 텃밭활동 을 통하여 생명존중과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만든 꿈틀학교도 모두 그의 작 품이다.
경선과정에서도 “지금까지 중앙무대에서의 경험을 광주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보겠다”는 포부를 여러차례 밝힌 적이 있는 그는 광주도심개발을 강조한 광주심장론을 비롯하여 수도권 생태환경 중심 도시, 살기 좋고, 살고 싶어하 는 교육문화도시 등 광주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본선에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체감가능한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