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오수봉)는 8일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경기도가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기기는 ▲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49종 ▲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9종 ▲ 영상전화기, 언어훈련, 음성증폭기 등 청각·언어 장애인용 33종 등 101종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 상 하남시 거주자 중 ▲「장애인복지법(제32조)」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6조)」에 의거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 등이다.
신청기간은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at4u.or.kr)나 우편(정보통신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방문접수는 시청(정보통신과, 민원여권과, 노인장애인복지과)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서 제출 후,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제품가격 기준 최고 80%까지 지원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에 대해 상대적으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관내 장애인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 또는 하남시 정보통신과(☎031-790-57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