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5교육감배 세종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가 10월 24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의 잠재된 체육 역량을 발굴하고, 학교 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세종시 내 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선수와 지도교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육상 트랙 및 필드 종목(달리기, 투포환)이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학생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한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의 전문적인 경기 운영 지원과 현장 관리, 간식 및 기념품 제공 등 세심한 배려로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또래와 함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장애인육상연맹 윤강원 회장은 “올해 처음 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를 주관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 선수는 “달릴 때 친구들의 응원이 들려서 힘이났고, 운동을 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5교육감배 세종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1월 21부터 22일까지 볼링, 배드민턴, 이(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