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가정의 가족애 증진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관내 다문화 부모 및 자녀 총 24명을 대상으로 ‘동화가 현실로, 과자집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자로 집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늘리고 아동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각 가정으로 재료를 보내 이들이 거리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협력해 다양한 디자인의 과자집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 간의 사랑도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안정적 적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