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학생선수단이 금메달 32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42개 등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18세 이하(고등부)에서 메달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대회 획득한 100개 메달 수보다 10개가 늘어난 성과로 강원특별자치도 종합순위 6위에 큰 기여를 했다.
고등부 학생선수들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 종합우승(1종목): 테니스(2연속 우승)
- 준우승(4종목): 소프트테니스, 사이클, 사격, 수구
- 3위(2종목): 태권도, 합기도
이번 대회 고등부 학생선수들의 강세 종목은 테니스, 사이클, 육상, 수영(경영), 역도, 레슬링, 합기도, 소프트테니스 종목으로 테니스(금2, 남고부 6연패, 여고부 2연패), 사이클(금5, 은7, 동2), 육상(금5, 은2, 동2), 수영(금3, 은3, 동9), 역도(금3, 은4), 레슬링(금2, 은2, 동6), 합기도(금2, 은1, 동2), 소프트테니스(금1, 은1, 동1)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강원체육고등학교가 금메달 16, 은메달 12, 동메달 19, 총 47개의 메달 획득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선수단의 총 메달의 43%의 메달을 획득하여 특수목적고등학교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교육청의 ‘운동도 학력이다’라는 학교체육의 기조 아래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학교운동부 계열화 정책이 이번 대회 주요 성과로 작용했다.
또한 2023년부터 실시한 우수 학생선수 및 학교운동부지도자 국외체험연수의 대상자들이 수영, 사이클, 펜싱, 카누, 역도, 테니스, 양궁, 소프트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리 학생 선수들의 성과는 실로 눈부셨다.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운동도 학력이다. 우리 학생선수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