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와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일원에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류정화 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부위원장, 이관우·유승영·김승겸·김순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녹지·정수·산림·수변 자원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1일차인 27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을 방문하여 식물자원 보전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시찰하고, 녹지 및 생태정원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국제 연수 방문지로 선정된 소양정수장을 찾아 지속 가능한 물 관리와 도시 인프라 구축 사례를 살펴봤다. 이를 통해 정수장 운영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관련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2일차인 28일에는 국립춘천숲체원을 방문해 산림자원 활용과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시찰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 The Wave’ 현장을 찾아 의암호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계획을 살펴보고, 수변 공간을 활용한 관광·문화 복합 개발 방향을 검토했다.
이번 비교견학에 참여한 류정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춘천시는 녹지·수자원·산림·수변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었다”며 “특히 화목원, 정수장, 숲체원, 의암호 ‘The Wave’ 등 각 시설이 지역 특성을 살려 운영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평택시는 도시 규모가 커지고 생활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환경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평택시의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