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6일(화) 낮 12시 성남여성의전화 회의실에서 [사무실 이전 및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개소식]이 열렸다.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80여개 성남시민단체를 비롯하여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자, 가족여성과 담당공무원, 한국여성의전화 전국지부, 성남여성의전화 회원 등 120명의 방문객의 축하행렬이 이어졌다.
행사는 시 낭송을 시작으로 한국여성의전화공동대표, 은수미성남시장당선자, 분당여성회대표, 주민신협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성남여성의전화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성남여성의전화 현재의 역할과 통합상담소로서의 비젼소개 및 오카리나, 우쿠렐라 연주, 지문트리만들기 등 각 단체의 축하 속에 진행 되었다.
은수미성남시장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의논하고 함께 해결하는 여성소통 플랫폼이자 성평등 성남의 굳건한 기반이 되도록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통합상담소 개설로 가정폭력ㆍ성폭력상담소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피해자 지원이 가능해졌고 이에 복합 피해자에게 좀 더 신속한 통합지원 및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하게 되었다
성남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ㆍ성폭력통합상담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이 성폭력을 넘어 은폐된 가정폭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데이트 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상담소의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