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안성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는 12월 17일 안성 지역 행사장에서 ‘교사 공동 저자 프로젝트 출판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 공유회는 ‘2025 안성교권보호지원센터 힐링성장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 '성장과 힐링의 교사 공동저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원 21명의 공저 출판을 기념하고, 집필 과정과 책에 담긴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원들은 책쓰기를 통해 자신의 교육 경험과 감정을 되돌아보고, 교사로서 겪은 어려움과 마음의 상처를 글로 표현하며 스스로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이 과정은 개인의 심리적 회복을 넘어, 교육활동을 다시 바라보는 힘과 성장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출판 공유회에서는 평택 교원 오케스트라 단원 8명이 플루트 연주로 축하 공연을 선보여, 교원들의 출판을 축하하고 행사에 따뜻한 분위기와 울림을 더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교원은 “프로젝트와 출판 공유회를 통해 교사로서의 경험을 글로 풀어내며 스스로를 돌볼 수 있었고, 다시 교육 현장으로 나아갈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공동저자 프로젝트는 교권 보호가 단순한 제도적 지원을 넘어, 교사의 회복과 성장을 함께 돕는 과정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안성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교원이 존중받고 서로 연결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마음 건강 회복과 전문성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현장이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