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대강 사업을 두고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4대강 사업을 놓고 민주당은 지난 4일 금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데 이어 11일 한강, 낙동강, 영산강 등에 대한 '진짜 강 살리기 최종 대안' 을 발표했다.
민주당이 내놓은 이번 대안은 대형 보와 대규모 준설을 중단하고 수질개선과 4대강 지류 및 소하천의 생태복원 사업에 중점을 두는 내용으로 4대강 사업저지특위는 낙동강의 경우 총 사업비 10조2천131억원 가운데 이미 사용된 예산 2조9천여억원과 사업 중단을 수습하기 위해 필요한 2천755억원을 감안하면 5조2천351억원의 사업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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