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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안승남시장, 원격검침 디지털수도미터로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경기남부인터넷신문) 구리시는‘독거어르신 안부확인용 원격검침 디지털 수도미터’를 통해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살핀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 4월부터 관내 독거어르신 중 수도미터를 단독으로 사용하고 시에서 검침하는 수도미터를 사용하는 어르신 세대를 조사해 151세대에 통신단말기가 부착된 원격검침 디지털 수도미터를 설치했다.

설치된 장비와 자료를 매일 아침 모니터링해서 24시간 동안 물사용이 없는 가구는 안부 확인 대상자로 판단해, 1차로 수도과에서 독거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살핀다.

연락이 안 될 때는 2차로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해 이상 여부를 파악하게 되며 조치 사항은 시장까지 즉시 보고 하도록 했다.

또한 24시간 연속해서 물 사용이 있을 경우에는 누수로 판단하고 담당 검침원이 현장 출장해 누수여부를 판단하고 조치하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독거어르신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여건상 전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