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동두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홍보를 위해 지난 7월 시범 설치한 LED 경관조명기구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관내 도시공원 22개소에 LED경관조명기구 24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경관조명기구는 디자인된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하여 바닥에 투영하는 방식으로, 빛을 이용함으로써 기존 금연 표지판과 달리 야간식별이 쉽고 메시지 전달에 매우 효과적이며 밤거리를 밝혀 도심 미관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동두천시보건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근린공원 4개소, 어린이공원 18개소를 선정하여 공원 내 가로등 또는 CCTV 기둥에 LED 경관조명기구를 설치하였으며, 이는 일몰 후부터 다음날 일출 전까지 작동된다. 구체적으로 공원 내 금연홍보, 금연클리닉 안내 문구가 표출되며 이외에도 보건소 건강생활실천사업에 대한 안내문구도 함께 표출된다.

현재 동두천시 도시공원은 「동두천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하여 경계선안과 출입구로부터 10m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동두천시보건소장은 “금번 LED경관조명기구 추가 설치는 공원 내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