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모현농협(조합장 최경춘)은 모현파출소(소장 이교승)와 함께 24일 오전 관내 외대사거리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피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대용 상임이사 등 임직원 26명과 모현파출소 경찰관 3명이 참여했으며, 출근 시간에 맞춰 직장인과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나누어 주며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협은 주 고객층이 농업인과 서민들로 이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 금융사기수법 공유 및 대처 방법, 유관기관 협조 요청 등 금융사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매년 4월과 9월경에 실시하여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경춘 조합장은 “금융사기는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회복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협이 강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축협 창구를 통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은 2021년(1,699건, 307억원), 2022년(2,265건, 283억원), 2023년(2,483건, 161억원)을 예방하였으며, 2024년에도 3월말 기준 427건에 23억원의 피해예방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