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공공 및 민간의 기관들을 찾고, 이들과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의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2024년 ’노는예술 피칭데이’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학교, 도서관, 민간 기업, 요양원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예술교육 예산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가 필요한 모든 수요처를 피칭데이로 초청한다.
피칭데이에서는 경기문화재단을 통해 선정된 〈노는기획〉의 우수 문화예술교육 단체 10곳의 프로그램 피칭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연극, 무용, 시각예술, 융복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아이디어 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각 단체가 준비한 수요처 상담 부스를 통해 우리 기관, 우리 동네에 맞는 프로그램에 대해 협업을 논의해 보고, 구체적인 실행 시기와 예산 등을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예산을 가진 수요처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각 단체의 프로그램을 간단히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피칭데이 이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된 수요처와 단체를 대상으로 ‘노는 예술, 더하기’ 2차 공모가 진행 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노는기획〉 단체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을 확정할 경우, 공모 신청을 통해 2024년 연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1:1 매칭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수요처의 예산과 1:1의 비율로 최대 1천만원의 매칭 지원금을 지원하여 수요처들이 가진 교육 예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통합공모의 지원신청은 11월 11일 17:00부터 11월 25일 17:00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피칭데이 현장에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예술가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재미있고 의미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하기를 원하는 수요처와 경기문화재단이 선정한 도내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단체 10곳을 소개하고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노는예술 피칭데이'를 통해 다양한 기관들이 단순한 클래스가 아닌 예술가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만나고, 함께 의미 있는 협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문화예술교육 운영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