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기업체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강원의 관광자원과 MICE 인프라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의 대규모 포상관광단체를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평창, 강릉, 정선 등 강원의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여행사협회 MICE 전문위원회 주요 인사 11명이 참석해 강원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며 도내 주요 관광지와 인프라를 둘러보았다.
주요 일정으로는 발왕산 케이블카 탑승과 스키점프대 투어, 강릉 오죽한옥마을 전통 다도 체험, 정선 화암동굴과 아리랑시장 방문 등이 포함됐으며, 하이원리조트에서 웰니스 프로그램과 컨벤션 시설을 둘러본 뒤 환송 만찬으로 팸투어를 마무리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강원의 MICE 인프라와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중국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10월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된 2024 산야 마이스 페어에 참가해 중국 여행사협회 MICE 전문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팸투어는 그 후속 조치로써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한-중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강원의 MICE 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강원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