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겨울축제장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겨울 축제 지역 3곳(평창, 홍천, 화천)이 청정하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겨울축제 행사는 2025년 1월 3일 평창‘송어축제’를 시작으로, 화천‘산천어축제’(1월 11일)와 홍천‘꽁꽁축제’(1월 18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질 조사결과, 수인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5종)은 모든 지점에서 “음성”이었고,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 독성 단위(TU) 값이 “0 TU”로 하천 수질이 수생태계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함을 확인했다.
유해 중금속(납, 카드뮴, 크롬) 역시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하천 생활 환경기준과 비교했을 때 총유기탄소량 0.7~1.2 mg/L, 부유물질량 0.1~2.94 mg/L, 총인 0.001~0.020 mg/L, 수소이온농도 7.6~8.4로서 매우 좋음(Ia 등급)의 청정한 수질을 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행사 기간 중에도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겨울 축제장을 찾는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