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공주시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꼬마 텃밭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5일 두 차례 모종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어린이집 5곳에서 어린이 79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토마토, 비트, 상추 모종을 직접 심고 물을 주며 농산물 재배부터 수확까지의 과정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또한, 농업전시관 관람과 자연학습 치유정원 산책도 함께 진행해 아이들이 농업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어린이집은 오는 7월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텃밭을 이용할 수 있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농심 함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인식하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