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가족센터, 노후 전기설비 교체로 취약계층 안전 지킨다

  • 등록 2025.06.16 08: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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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주)당진사업처,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와 합동 추진

 

(중부시사신문) 홍성군가족센터는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와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와 협력하여,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화재 위험에 노출된 15가구의 노후 전기설비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홍성군가족센터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대상 가구를 선정했으며,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의 직원들은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15가구를 선정해 전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선정된 가구의 노후 전기설비는 철저히 점검됐으며, 분전반, 전선, 전등, 스위치, 콘센트 등이 무상으로 교체됐다. 또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일반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진행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전기 안전 점검을 받은 수혜자는 “비만 오면 전등이 깜빡거려 불안했고, 제대로 불도 켜지 못한 채 지낼 수밖에 없었다”며 “전기기사를 불러 수리를 시도했지만 누수를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혜자는 “혼자 살다 보니 전기 문제는 손도 못 대고 불안감에 떨며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점검도 받고 필요한 부분도 바로 고쳐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인숙 홍성군가족센터장은 “전기설비 점검과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높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와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는 지역의 화재 취약가구 주거안전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매년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는 매년 충남 지역의 화재 취약 가구를 지원해왔으며, 한전산업개발은 2023년부터 3년째 충남 홍성군의 화재 취약 가구 41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전기 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하고 물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1,24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전기 설비를 교체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차연 기자 gninews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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