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의원일탈·의장석 점거·상임위 파행에도 속수무책, 시계 멈춘 성남시의회

  • 등록 2025.11.25 1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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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선거법 약식기소에서 위원장 불신임도 뭉개는 무소불위 민주당,
25일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기자회견 열어 … 강력 규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정용한 대표의원)은 25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상임위원회 파행과 의장석 점거 등 의정을 마비시키고 민생을 외면하는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9월 23일 제305회 성남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동료의원에 대한 모욕과 독단적 위원회 운영 등의 사유로 행정교육위원회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안을 의결하고, 이로인한

민주당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집단 보이콧의 여파로 24일 자정까지 긴급한 안건 처리 등을 위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결을 민주당 의원들이 막아서며, 끝내 의결할 수 없게 된 데에 따른 것이다.

 

게다가 24일 수원지법 행정2단독은 서은경 위원장이 성남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교육

위원장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의회 의결의 정당성을 인정한 바 있다.

 

이에 24일 자정까지 이어진 민주당 의원들의 의장석 점거와 본회의 의사진행에 대한 방해는 결국‘서은경 위원장 지키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고, 이날 본회의장 안에서 몸싸움까지 일으키며

반말과 고성, 상대 의원에 대한 조롱을 뱉는 등 서은경 의원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행위는 이미

성남시의회 회의규칙을 위반한 엄중한 소란행위라는 것이다.

 

또한 최근 민주당 소속 시의원의 동료의원 폭행, 공직선거법 위반 등에 대한 약식기소와

서은경 의원 지키기를 위한 상임위 보이콧 등 일련의 사태와 이로인해 행정교육위원회에 산적한

성남시장학회·성남시정연구원·성남시청년청소년재단의 출연안과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조례안」을 포함한 9건의 안건까지 불요불급한 의안들을 심사조차 하지 못하는 등 행정교육

의정 마비 사태를 가져온 것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민의힘협의회 정용한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 16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정교육위원회 이덕수 의원이 회견문 낭독을 통해 의원 일탈과 상임위 보이콧에 대한 강력 규탄과 책임자 징계와 의정 복귀를 촉구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정치는 내 편이 아닌 상대편과 손을 잡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기본을 상실한 채 초등학교 아이들도 안하는 말싸움과 상대 의원을 조롱하는 행위는 역대 어느 의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행태다. 양당 대표를 뽑고 협상하고 충분히

양보하고 타협할 수 있는 의회민주주의에서 불법 의장석 점거로 회의 진행을 방해하고는 무슨 민주화 운동이라도 한 것처럼. 당장 급한 교육예산, 행정감사 등을 위해 국민의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신문 기자 gninews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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