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8일 센터 3층 강당에서 설 절기 행사 ‘한 장의 설(歲), 사진에 담다’를 열고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한국 설 명절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 설 명절의 의미와 문화를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내 외국인 주민 약 15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들은 한복과 각국의 전통의상을 착용한 가족·친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액자에 담아 제공받으며 명절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사진 경연, 새해 소망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사전 접수자를 중심으로 운영이 이뤄졌으며, 전통 다과 나눔과 설맞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설 인사 및 행사 취지 안내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설날 관련 영상 상영, 세배 퍼포먼스, 행운권 추첨, 사진 경연 시상 등이 진행되며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은 한국 설 명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손녕희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설맞이 행사는 외국인 주민들이 명절 기간에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을 줄이고, 한국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포용적 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