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국민의힘, 의장단 선출 관련 "민주없는 민주당, 의회를 죽였다!"

2024.06.28 16:50:21

구리시의회 국민의힘 28일 구리시의회 제337회 임시회에서 제9대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운영위원장을 선출하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다수당이라는 명분하에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이념을 망각하고 원구성의 모든 직을 또다시 독식하였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분노를 금치 못하며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한다.

 

- 성 명 서 -

 

구리시의회의 가장 상징적인 문구가 풀뿌리 민주주의이다.

이는 시민들로부터 나오는 정치적 권한을 지역사회로 재환원하기 위하여 공동체의 가치를 중시하며, 의원들 간에 협력과 연대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가치실현과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민들로 하여금 부여받은 권한을 다수라는 무기로 시민들의 걱정 어린 다양하고 수많은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철저하게 당리당략만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이 독식했던 지난 2년간의 의정 활동에서도 소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견은 철저히 짓밟기를 일삼았으며, 본인들이 결정하여 정한 수많은 기준과 규칙, 규범은 우리에게 엄한 잣대로 적용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각종 분란과 사회적 이슈가 닥치면 투철한 내로남불의 정신으로 인정에 호소하며 회피해갔다.

 

이번 원구성 과정도 본인들의 차기 시장직이라는 정치적 잇속 챙기기에 급급해, 소수에 대한 의견 존중 없이 진행하였으며, 어떠한 협치나 연대도 없었고 다수결이라는 우산 속으로 숨어버리는 비겁함까지 들어내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서의 민주적 절차가 과연 민주적인지 묻지 아니할 수 없다.

 

심지어 민주당 내부에서도 차기 시장직 쟁탈전을 방불케 하는 불협화음으로 권한을 부여한 시민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민주주의인가?

이것이 선배의원들이 강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인가?

이것이 다수의 힘으로 횡포를 자행하는 것이 과연 민주적 방식의 다수결인가?

 

우리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다음의 같은 행태에 분노한다.

 

하나, 구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시민의 대표로서의 인격과 품위, 예절을 지켜야 하나 여러 논란으로 인하여 이미 나락으로 추락하였다.

 

하나, 구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봉사직으로 시민의 자유와 권리 증진을 도모하여야 하나 정치적 잇속을 챙기기 위한 보루로 전락하였다.

 

하나, 구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대의기관으로써 시민들의 의사와 권리를 충실히 대변해야 하나 민주당의 당리당략만을 앞세우며 대변하고 있다.

 

하나, 구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 서로 간의 공정한 여건과 기회균등을 보장하여야 하나 철저히 내로남불로 무장한 채 항상 소수의 권리를 짓밟아왔다.

 

이에 구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한다.

 

 

독재에 대응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임을 명심하라.

 

그리고 본인들의 정치적 잇속 챙기기에만 몰두하며,

구리시민과 동료 의원들을 기만하고 있음을 각성하고 반성하라.

 

오늘로써 민주없는 민주당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제9대 구리시의회를 잔인하게 짓밟고 죽인 날로 우리는 선포하며 향후 어떠한 예우나 존중, 협치도 없을 것을 명백히 밝힌다.

 

 

2024년 6월 28일

 

-구리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 -

이차연 기자 gninews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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